나는 한국에서 탄산을 먹지 않았다. 가끔 무더운 여름날 해외에 나갈때에도 콜라를 찾는 사람들이 가끔은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러나, 탄자니아 온 나는 시원한 소다에 중독되고 말았다. 타운에 나갈때에도 꼭 환타 파인애플맛을 먹고오고, 무더운 여름날에는 환타가 그렇게 땡긴다... 탄자니아는 나를 환타 중독자로 만들었다. ㅋㅋㅋㅋ
지금은 다레살람에 있다. 내일 모레면 OJT(On the Job Training)를 떠나기 때문에 이곳에 있다. 무려 버스를 8시간 이상을 타고 가야 한다. 내가 앞으로 약 2년의 시간을 보낼 도도마로.
신기하고 재밌을것 같으면서도 한편으로는 떨리고 겁이난다. 스페인에서 소매치기범을 잡아 경찰에 넘긴 나 지만, 이곳에서는 강도를 만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으로 혼자 밖에 나가기가 무섭다. 한번 다녀 오면 괜찮아지겠지.
나름 하루하루 즐거운 생활을 보내고 있다. 현지인 친구들을 만나고, 새로운 과일과 음식을 접하며, 유쾌한 문화들을 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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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마을 교회 잔치. 학생들이 성경공부가 끝나고 세례를 받으면 축제를 연다. 음식을 대접하고 아이들을 위한 선물도 준비하고.. 오직 이날은 세례를 받은 아이들의 날이다. 그리스도인이 된걸 그리고 그들의 공동체에 공식으로 속한 이날은 전심으로 축하하고 즐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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쫌 사는 집 애들과 함께. 나도 이 아이들이 신기하듯, 이 아이들도 내가 신기해서 스마트폰과 갤럭시 노트 최신형을 들고와 나를 찍어되었다. 그래서 쿨하게 같이 찍어 줬다.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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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살이 빠진것 같다길래 기쁜 맘으로 몸무게를 재러 왔다. 그런데, 체중계가 완전 수동이였다. 그 결과 무게가 줄지도 찌지도 않아서 내심 좋아했다. 그런데, 오늘 안 사실... 유숙소에서 자동 체중계가 있어서 쟀더니 2키로가 쪘더라.......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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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이 일상인 이 곳. 깊은 여름으로 가고 있는 이곳에서의 정전은 선풍기 없이 그저 나의 육수만을 흘릴 수 밖에 없게 만든다. 그래서 수업 중 형광등도 꺼지고 덥고 해서 밖으로 나왔다. 밖에 나오니 시~~원하니 모기한테 쫌 뜯기고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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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찜!! 오늘 요리 배우면서 실습을 했는데.. 대박!!! 이렇게 맛있을 수가... 쩐다. 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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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를 꼬치처럼 뜯고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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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의 크리스마스가 곧 다가온다. @Da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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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점의 크리스마스 데코 모습. @Da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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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ppers Plaza. 지금까지 간 곳 중 가장 좋았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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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숍. 오늘 디카페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처음 마셔봤다. 사실 탄자니아에 오면 맛있는 커피를 싸게 얼마든지 마실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건 나의 실.수. 커피가 엄청 비싸다. 왠만하면 6000원이 넘는다... 넘 비싸.. 그리고 그렇게 맛있는지도 잘 모르겠다. 이곳 사람들은 '탄자니아'라는 인스턴트 커피를 즐겨마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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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 봉지에 그려진 산타와 "Merry Christmas & Happy New Yea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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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Venance who is a librari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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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Samson, Kauli and Rahel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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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힐리어로 '페네시', 영어로'Jet fruit'
달콤달콤하고 손에 찐득거리는게 묻는다. 특히 이스라엘이랑 선생님 베노가 엄청 좋아한다. 2000실링이면 엄청 큰 통을 사서 10사람 넘게 나눠먹을 수 있다. 처음 먹어봤는데, 말 그대로 스위~~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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